[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일 중구 보훈회관 5층 강당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중 어르신 50여 명을 초대해 어르신 큰사랑 효잔치를 개최했다. 18년을 맞이한 경로효친의 미덕을 나타내고 있는 중구 여성단체협의회의 어르신 큰사랑 효잔치는 보훈단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훈회관의 개관을 기념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건강기원 시루떡 컷팅, 만수무강 기원주 올리기와 점심식사 대접, 흥겨운 축하공연이 있는 효(孝)콘서트를 진행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을 위한 어르신 큰사랑 효잔치 행사를 준비한 중구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국가에 헌신한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