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적십자병원은 지역내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오는 14일부터 보름동산, 한국교통장애인협회영주시지회, 하눌채로 부터 추천받은 64세 이하 취약계층 장애인 75명에 대하여 유료 접종인 13가 단백접합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13가 단백접합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도 효과적인 폐렴구균 감염 예방을 기대 할 수 있다. 이번 예방접종은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의 기부금과 영주적십자병원 후원금으로 진행된다. 김철호 영주적십자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의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의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를 잇는 의료체계를 강화해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