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맑은물사업소에서는 우리가 마시는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수질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2024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제작ㆍ배부했다고 밝혔다. 수도법 제31조 규정에 따라 매년 제작하고 있는 품질보고서에는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되는 과정, 수돗물 수질기준과 수질검사 결과뿐만 아니라 수돗물에 대한 일반상식 및 민원 안내 전화번호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 특히, 김천의 수돗물은 우수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감천의 복류수(모래층 8m 이하에서 흐르는 물)를 취수해 원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대훈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많은 시민분이 직접 마시고 있는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맑고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하고 김천시청 누리집에도 게시해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