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오는 11일까지 휴가철 관광객 유입에 따른 다량의 생활폐기물 발생을 대비해 소각시설의 효율 향상을 위해 상반기 소각시설 정기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정기 점검은 휴가철(7~9월)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나곡소각장은 지난 4월 30일 정기점검을 종료했으며 울진소각장은 오는 11일까지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각로 내부 청소 및 화격자, 내화물 교체, 크레인 상태 점검 및 청소, 방지시설인 집진시설 내 분진 제거 및 여과필터 교체 등이며, 그 밖에 직원 특수건강 검진 및 시설 운영에 따른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매년 정기 점검 기간 내에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은 매립장 내 임시야적, 방역을 거쳐 자체 소각처리를 했으나 파리 발생 민원 등 주변 마을에 피해가 발생하여 올해부터는 주변마을 피해가 없도록 외주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 처리를 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매년 관광객이 집중되는 하절기에는 생활폐기물이 평소보다 많이 발생돼 폐기물처리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지만, 정기 점검을 통해 시설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으며, 신속한 폐기물 수거, 운반, 처리로 군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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