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건강빵빵이’가 교통이 불편한 가창 어르신들의 건강검진을 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미 7개 경로당에서 100여 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5월에만 3곳 이상 예정돼 주민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가창면은 면적이 넓고 교통 불편 지역이 많아 어르신들이 병원 방문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동 건강버스 ‘달성건강빵빵이’로 혈압ㆍ혈당, 치매검사 등 건강검진을 손쉽게 받을 수 있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달성건강빵빵이는 병원에 가기 어려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시행된 달성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말을 시작으로 70곳 이상을 순회 검진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날 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달성건강빵빵이와 함께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검진을 받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지 안내문을 배부하고, 소외된 이웃 발견 시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은주 가창면장은 “달성군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가창면에 달성건강빵빵이가 마을 곳곳에서 운영돼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앞으로도 달성건강빵빵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독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