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경북도가 주관한 ‘2024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시군평가`에서 2023년 우수에 이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는 등 9년 연속 시군평가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규제개혁 시군평가는 2023년 1월 1일~12월 31일까지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개선, 경쟁을 제한하거나 자치법규개선 등 도 자체평가의 실적을 종합 합산했다.군은 한 해 동안 발굴된 59건의 규제개선 과제들을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하면서 현장 중심의 규제를 발굴하기도 했다.또한, 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청취를 위해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해 기업, 소상공인 육성을 저해한 규제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그 결과 기업이 어려움을 호소하던 외국인노동자 고용 절차 규제 개선방안을 고용노동부에 건의‧수용돼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관련 법률 시행규칙이 개정됐다. 이밖에 군은 지속 건의한 빈집정비사업과 관련 규제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주관 제9차 규제혁신위원회에서 수용 의결을 받아 건축물관리법이 개정될 예정이다.김득한 실장은 “급변하는 사회에 유연한 생각과 능동적인 태도로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개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인식을 바꾸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