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3일 군청대회의실에서 도내 22개 시군의 장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상생방안 논의를 위해 민선8기 제9차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박현국 봉화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7년 만에 봉화군에서 도내 시장군수 협의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회의는 승진 시 감호봉 제도 폐지와 지방계약법상 1인 견적 수의계약 한도 상향개정 등 6건의 정부 건의사항과 각시군별 홍보사항 등 현안에 대해 토의했다.또한, 참석자들은 물야면 해오름농장에서 특수 기능성희귀채소 재배시설을 견학하며 새로운 먹거리 산업과 농촌의 색다른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박현국 군수는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국내는 물론 청정 숲속도시 사계절 축제, 식도락 여행 등 북부지역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시장군수협 정기회의는 도내 22개 시군장들이 참여해 2개월에 한번씩 시군을 순회하면서 공통 관심사항과 시군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