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지난달 24일 울진읍 읍내3리 옛 철도부지 일원에 ‘울진 월변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착공했다. 군은 2015년 철도부지 매입 협의를 시작으로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철도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2024년 첫 삽을 뜨게 됐다. 본 사업은 군비 200억원과 지방소멸대응기금 50억원을 포함한 총 250억원을 투자해 6만1994㎡를 개발할 계획으로, 이번에 착공한 기반시설 조성공사는 2026년 4월 준공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는 400여 세대의 공공분양주택 및 공공임대주택과 청년임대주택, 청년창업문화센터 및 보건소, 각종 부대시설 등을 계획 중이며,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해 경북개발공사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외에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신한울 3·4호기 건설 등으로 유입되는 생활 인구의 주거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