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민간사회안전망 대구 남구연합회는 2일 대구 남구의 자매결연지역인 전북 진안군 일원에서 `2024년 이웃사랑나눔 수련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련회는 이웃 사랑의 나눔 활동에 대한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마을 단위 복지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대구 남구의 13개 동 민간사회안전망 회원 80여명이 참가했다. 마이산, 탑사, 진안 산약초타운 등 진안군의 명소를 찾아 회원 간의 화합과 결의를 다졌으며, 이웃돕기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13개동 회원들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진안군수에게 전달하고, 자매결연 두 지역 간의 저소득주민 지원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대구 남구의 주민들이 우리 지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를 해준데 감사드리며, ‘대구 남구와 진안군’은 ‘앞산과 마이산’의 대표적인 지역 명소가 있는 등 유사성이 있는 만큼, 관광, 복지 등 여러 방면에서 더욱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상운 민간사회안전망 대구 남구연합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은 우리동네 남의동네가 따로 있을 수가 없으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멋진 배려ㆍ나눔 행복’의 민간사회안전망이 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