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교육청은 오는 16일까지 2024년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 소통·공감 연수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은 교육 정책 추진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모니터단은 교육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책 아이디어 제안, 정책 행사 참여 등의 활동을 통해 교육 현안에 대한 개선과 발전 방안을 제안하는 소통 창구 기능을 하고 있다. 2019년 4개 지역 시범 운영으로 시작된 모니터단은 올해도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2개 지역 844명으로 구성돼 따뜻한 경북교육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수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주요 교육 정책을 소개해 따뜻한 경북교육 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방법을 안내하여 모니터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달 30일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1권역-포항), 5월 3일 경북도교육청연수원(2권역-구미), 9일 세계물포럼기념센터(3권역-안동), 16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4권역) 등 총 4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부모들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교육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경북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겠다.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함께 만들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