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지난달 29일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 등 보육센터 관계자와 선·후배 교육생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수료하는 47명의 교육생들은 2022년 7월 선발 당시 2.7: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청년들로, 스마트팜 작물재배 기초이론과 환경제어기술 등 입문교육과정(2개월), 스마트팜 선도농가 교육형 실습과정(6개월), 파종에서 수확·판매까지 자기주도 경영형 실습과정(12개월) 등 총 20개월의 교육과정을 거쳐 이론과 실습을 겸비해 미래 스마트팜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으로 거듭나게 됐다.특히 수료생들은 임대형 스마트팜을 비롯해 80%(38명)가 자가 경영 중이거나 창농 예정이다.
또한 지역 청년농 육성을 위한 발빠른 임대형 스마트팜 확산과 정착에 노력한 결과 상주지역 15명(32%)을 비롯한 경북지역 전체 29명으로 청년농 유입비율이 61.7%로 나타났다.한편 스마트팜 청년창업 과정 수료생에게는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농장 우선입주와 지자체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신청자격, 청년 후계농 선발 시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는 청년농 유입과 스마트팜 창농을 위해 함창읍(4.46ha)과, 화산동 일원에 ‘농업스타트업단지’를 조성하고 있고, 시 자체적으로 ‘상주시 스마트농업 육성조례’를 제정할 계획으로 향후 조례가 제정된다면 더욱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주축으로 상주가 ‘스마트팜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