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암진단 후 치료를 완료한 암생존자 20명을 대상으로 국립김천치유의숲과 연계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난 2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암생존자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6월28일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월 1회, 오전 10시~오후 4시)에 증산면 소재 국립김천치유의 숲에서 맨발걷기 ‘숲트레킹’, 잣나무숲에서 자연과 하나되기 ‘해먹명상’, 숲에서 소도구를 활용해 근막을 이완하고 전신 스트레칭하는 ‘소도구테라피’ 등 숲이 주는 온전한 쉼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예정이다. 신숙희 중앙보건지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암생존자들이 건강을 돌아보고 암 재발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치유를 받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기는 7월에 대상자를 모집해 8~11월에 운영 예정이며 054-421-2746(방문재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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