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4월부터 만성질환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인지 및 자가관리 교육을 위한 울진형 통합건강재가서비스 신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복합 만성질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개인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되었다. 군은 10월까지 오지 의료시설 부재 지역인 온정면 조금1리(본동) 주민을 대상으로 월 2회(총 12회) 직접 방문하여 개인별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통한 맞춤 건강관리 및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며, 지난 26일 1차 서비스를 제공했다. 1차 방문 시 주민 21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 ▷개인별 등록 관리 카드 작성 ▷기초설문 및 검사(혈액검사, 인바디)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진행했다. 5월부터는 ▷건강 기초검사 결과 상담 ▷자기혈압 바로알기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치매선별검사 및 치몌예방 교육 등을 통해 건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필요시 유관기관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의료시설 부재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개인별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새로운 형태의 맞춤 건강관리 모델을 적용하여 자가 관리 능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군민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군에서도 앞으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