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영천시는 지난 27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현산댐출렁다리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출렁다리 직거래장터는 보현산댐출렁다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영천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선보이며 유통단계를 축소해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개장하게 됐다.지난해 8월 개통한 보현산댐출렁다리는 총길이 530m로 전국에서 2번째로 긴 다리이며 영천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떠오르는 인기 관광지이다. 이 인기에 힘입어 출렁다리 직거래장터도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판매 품목으로는 과일, 채소, 버섯 등 신선 농산물과 와인, 호두기름 등 농식품 가공제품이 있으며, 8개 부스에 별빛촌 목요장터 참여농가, 화북면새마을부녀회 생산농가, 화북면 생산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직거래장터 운영을 계기로 영천 농특산물의 인지도가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참여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이 창출될 수 있도록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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