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청은 오는 10월까지 안심습지에서 지역 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생태체험 학습을 실시한다. ‘탄소 먹는 하마’라 불리는 습지에서 전문 생태해설가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어떤 동ㆍ식물이 사는지 관찰하고 나무로 만든 다양한 모형 곤충 조립하기 등 자연과 교구를 통한 다양한 놀이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200명에서 420명으로 확대해 총 15회 실시한다. 윤석준 구청장은 “도심지 인근 생태학습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습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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