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주민 참여 지역 공동체 치안을 위한 ‘러닝 방범진단팀’(PCPRC, Police Criminal Prevention Running Crew) 발대식을 진행했다. 러닝 방범진단팀(PCPRC, Police Criminal Prevention Running Crew)이란, 범죄예방진단 인력 및 장소 파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달리기 동호회인 포항러닝크루(PRC)와 협업, 주민 체감 범죄 우려지역을 파악해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포항남부경찰서는 "러닝 방범진단팀은 포항남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에서만 운영하는 방범진단팀"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러닝 방범진단팀은 포항시 남구 일대를 달리기 연습을 하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 조도가 낮은 곳, 주거 밀집지역 또는 기타 주민 불안이 높거나 범죄 우려지역을 사진 촬영해 SNS(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한다. 이러한 활동으로 수집된 자료는 범죄예방진단팀의 방범진단 후 필요 시 환경개선 사업, 순찰 강화, 기타 범죄예방 대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 포항러닝크루 회원 20여 명과 함께 철길 숲 일대를 달리면서 △환경개선지역(도담도담 로즈 빌리지)의 범죄예방시설물 역할 △범죄예방 건축 기준 고시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사업 △방범진단의 역할 등을 설명하고 향후 러닝 방범진단팀의 운영 방안에 대해 홍보했다.시진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향후 러닝 방범진단팀의 활동 사항, 환경개선 진행 과정, 기동순찰대의 순찰 등을 SNS에 게시해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 및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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