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군위군은 2050 탄소중립에 대한 군민의 공감대 형성과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23일 군위 전통시장에서 ‘우리는 군위NZ(Net-Zero, 탄소중립)서포터즈입니다’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2024년 기후변화주간(4월 22~28일) 동안 올해 기후변화주간의 메시지인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를 함께 진행했고,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향후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탄소중립 실천 참여 챌린지 동영상을 촬영했다. 아울러, 홍보부스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배치하여 일상생활에서 쓰다 버린 폐건전지를 수거해 유해 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 재활용을 유도하는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을 실시하여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이끌어냈다.또한, 군위군은 지난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후 8시부터 10분간 군위군청, 상징물 등을 비롯해 19개소를 동시 소등하는 등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 및 기후 행동 확산에 기여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기후변화주간이 모든 군민이 바로 지금, 나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출발점이 돼 군위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