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보건소는 성장기 아동의 비만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개령서부초등학교(화, 목), 덕곡(화)·푸른 꿈(수, 금) 지역아동센터 3개소 돌봄교실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사업을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놀이터’사업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신체 활동량을 증진해 비만 예방을 실현하는 사업으로 체계적인 지도관리를 위해 영양사, 운동관리사 등 전문 강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은 놀이·체험·실습 등의 활동을 통해 건강한 음식 먹기의 중요성을 알고 일상생활에서의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는 영양교육 16회와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추구하고 스스로 신체활동 실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32회로 구성돼 있다. 전현철 건강증진과장은 “신체 활동량이 감소하고 가공식품 섭취 등으로 아동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김천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신체활동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도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나아가 건강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