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제39회 중구 구민상’에 지역사회‧경제개발 부문 소만호(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대표 회장)씨, 사회봉사 부문 이정숙(성내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씨, 정연달(남산4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소만호 씨는 1989년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 이사로 위촉된 이후 35년간 단체에 몸담아오며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대표 회장, 바르게살기운동중구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홀몸어르신시설,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문화시민교육과 청소년예절교실을 운영해 선진시민의식 함양에 힘써왔다. 또, 그는 2003년 대구지하철참사, 2016년 서문시장 4지구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에도 단체의 봉사활동 지원, 거리질서 계도운동, 신천 정화 활동 등을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하고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에 기여했다. 이정숙 씨는 성내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대한적십자사 중구지부협의회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무료급식나눔, 연탄무료배달, 취약계층지원 활동과 서문시장 화재, 중구 사우나 화재 시 급식 지원 등 재난 구호 활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농촌 일손 돕기, 김장담그기, 환경 정화 활동,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등 꾸준한 사회봉사 활동들로 모범적인 삶을 실천해 왔다. 특히 초복맞이 행사, 경로잔치 후원,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에 대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왔다. 정연달 씨는 남산4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홀로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해피런치타임 사업 추진 등 어르신 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그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남산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 및 후원금품 기부, 경로체육대회 음식 배부, 대구역 무료급식 봉사, 이웃사랑 양말 판매로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육류지원, 희망책가방 사업 추진 등 다방면에서 이웃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오면서 밝고 건전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에 대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행복도시 중구 만들기에 노력해주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상자분들의 열정과 헌신을 토대로 새롭게 도약하는 중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매년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모범 구민을 찾아 그 공적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구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중구 구민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39회째를 맞이해 총 104명, 3개 단체에 구민상을 수상했다. 구민상 시상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개최되는 `개청 61주년 중구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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