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유망형강소기업이자 포항시 영일만친구공동브랜드 인증, 경상북도우수브랜드 실라리안 인증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이도는 “잘잔다” “비우다” ”숨쉬다” 등 약용식물을 이용한 건강 발효한차를 개발하여 2010년부터 꾸준히 일본시장의 문을 두드린 결과 2014년 일본대리점 계약을 시작으로 이도발효한차를 수출하고 있다. 이도발효한차는 단순히 식품을 판매 한다기보다는 한국의 전통발효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식품문화의 매력과 건강성을 어필하며, 일본의 거래처 및 고객들을 포항으로 오도록 하여 한방치유관광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자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코로나가 끝난 2023년부터 한 두팀씩 포항을 방문하여, 이도발효한차의 스토리와 체험, 기청산식물원 견학, 포항죽도시장 관광, 지역 맛집 투어 등을 프로그램으로 엮어, 포항으로 지속적인 일본관광객들이 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4월 19일부터 2박3일로 진행되는 올해 첫 투어는 이도발효한차 소개, 이도발효한차의 일본 판매확대를 위한 고객응대 매뉴얼 강의, 한국의 약용식물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기청산식물원 견학, ‘갯마을차차차’로 유명해진 청하면 공진시장 투어 및 맛집 투어, 이도티테라피 실습, 이도발효한차 만들기 실습, 이도한의원 한방진료, 죽도시장 쇼핑관광 및 포항물회 먹기 등의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번 오고가는 관광지가 아닌, 계절마다 오고 싶다는 호평을 받으며 진행되었다. 특히 같은 영일만친구 브랜드인 김은영고구마빵과 감자빵, 윤선애선인장의 가시오가피 음료, 알지바이오 발효홍삼소금 등을 다식으로 제공하며, 지역의 농특산품을 같이 홍보하여 수출의 길을 여는 노력도 같이 하고 있다.일본인 관광객들은 이도발한차가 없으면 살 수 없다며 평생고객으로 발전하였고, 또한 포항의 매력에도 푹 빠졌고,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되는 신세계를 체험하고 간다고 만족해했다.(농)(주)이도 대표이자 기청산식물원의 부원장직을 맡고 있는 이은실 대표는 “포항에 맛과 향, 그리고 멋을 일본고객들에게 알리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한방치유관광을 오도록 하려고 한다.”며 “이도발효한차의 제조방법, 만든 이유, 이도의 철학 등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한국의 약용식물을 이용한 차와 음료를 일본고객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입소문 마케팅이자, 일본의 고객들이 한국을, 포항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하려고, 10여년을 공들인 결과가 이제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 마켓,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등 포항의 다양한 관광상품과 연계해나갈 생각이다. 이도발효한차의 대리점이 있는 덴마크, 노르웨이 등의 나라에서도 이런 힐링관광을 올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포항시와 시민들께서도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