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보건소는 침체된 외식업소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급변하는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맛집솔루션! 북구 외식경영 컨설팅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외식경영컨설팅은 전문컨설턴트가 개별업소를 현장 방문해 외식업주가 요구하는 컨설팅을 진행하는 과정으로 시그니처 메뉴, 시즌 메뉴 추천과 포장·배달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에 적합한 포장법 등 영업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는 ‘고성동 벚꽃 골목’ 일대의 8개의 음식점에서 조리과정 지도, 밀키트 개발, 홍보마케팅, 조리장 위생관리 등 업소 전반에 걸친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진행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지원대상은 관내에서 영업을 개시한 후 6개월이 경과한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으로 영업주의 참여 의지, 거주지 등 심사 기준표에 따라 8개소 정도 선정할 예정이며, 호프집, 소주방 등 주점형태 음식점이나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2회 이상 받은 업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외식업체는 북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 확인 후 오는 5월2일까지 북구보건소 위생과 식품위생팀(053-665-2765)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급변하는 외식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 외식업계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수익창출과 함께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