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는 오는 23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3회 구미시립합창단 정기 공연 ‘어서 와! 시립합창단은 처음이지?’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영화 OST와 뮤지컬 넘버 등 대중적인 곡 위주로 준비했으며, 공연의 제목처럼 합창 음악이 생소한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박진우 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록키 3, 알라딘, 겨울왕국 등 누구나 제목을 들으면 알만한 영화 OST, 그리고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에 삽입된 뮤지컬 곡들을 오케스트라 협연과 합창으로 재구성했다.다양한 음색을 가진 건반악기-엘렉톤, 경북도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음악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편견이 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편견을 깨고, 구미시립합창단과 함께 신나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했다.관람권 예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전석 3천원으로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관람권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