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보건소는 지난 19일 민·관 협력을 통해 장애인 재활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대구시 지체장애인협회 북구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소와 협회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의 재활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북구보건소는 지역 장애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사업 계획수립 및 협력 연계 기반을 마련하고 재활사업을 성실히 수행하며 관련 정보와 홍보물을 제공한다. 협회는 지역 장애인들이 재활사업에 적극 참여토록 안내, 홍보하고 신규 대상자가 생길 경우 연계해 협력기관 간 재활프로그램 참여로 지역 장애인의 활기찬 사회생활을 돕기로 했다. 협약의 첫걸음으로 북구보건소에서는 ‘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하는 재활운동교실’을 연간 2기, 총 8회 운영한다. 1기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까지 4회 운영하며, 2기는 9월 중에 4회 열릴 예정이다. 대상은 지체 및 뇌병변 장애가 있어 운동이 필요한 지역 장애인으로 기당 12명씩 연간 24명 모집하고 교육장소는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내 ‘대구시 북구 체육재활센터’이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개인별 맞춤형 재활순환운동 방법을 익혀 생활화하고자 한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북구 협력체계 구축을 다지고 원활한 재활사업 추진·정착시켜 함께 더불어 사는 건강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보건과(검사팀 053-665-32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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