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어모면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어모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4월 정기 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어모면 이장협의회 박세현 회장을 비롯한 이장 30여 명과 김천시의회 진기상 의원, 김영호 어모면장, 새김천농협 김창집 조합장, 김병운 어모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현안 사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설명과, 마을의 출향인사와 출향자녀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 제공에 관한 내용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세현 어모면 이장협의회장은 “참석해 주신 이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돼 마음이 바쁘겠지만, 농기계 등 안전사고에 항상 유의해, 건강하게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호 어모면장은 “우리면 현장의 곳곳을 둘러보니 복사꽃, 배꽃 등 화사한 꽃이 만발해 있어 아름다운 우리 고장의 자연환경을 실감하고 있다”며, “우리 어모면을 고향이라 여기고, 주민의 불편 사항을 세심히 살펴, 살기 좋고 활력이 넘치는 어모면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