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평생학습원은 2024년 지역 특화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인 ‘시각 장애인 파크골프 교실’을 개강해 관심과 호응을 끌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파크 골프 교육으로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시도비 지원 평생교육 사업이다.특히 본 프로그램 운영은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상주지회가 맡아 시각장애인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11월까지 총 6개월간 상주시 파크골프장 등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파크골프 교실은 이론 교육과 기초 동작을 시작으로 하는 체계적인 실습 교육이 진행되며, 11월에는 최종 평가회와 친선경기를 개최해 학습자들의 성취감을 키우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호성 평생학습원장은 “파크골프 교실을 통해 신체 건강을 유지하고, 다양한 학습 활동으로 장애인들의 사회적 참여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