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17일 두류공원에서 적십자 용수동 예송봉사회 백창주 씨 후원의 ‘행복한 밥상(무료급식)’을 취약계층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개했다. 활동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동구지구협의회 및 용수동 예송봉사회 소속 봉사원 40여 명이 참여해 재료 손질과 급식 조리, 배식,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식사 보조, 설거지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활동에 참여한 김은정 용수동 예송봉사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후원하는 백창주 회원에게 감사하다.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식사를 준비했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급식활동을 후원한 백 씨는 지난 2023년 도시락 나눔 4회, 제빵봉사 8회를 후원하며,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