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영천시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정책 연구회’(대표 이영기 의원)에서 이와 관련된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16일 오전 10시 의회 간담회장에서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해당 연구모임 소속 이영기 의원, 김상호 의원, 배수예 의원, 이영우 의원, 권기한 의원, 하기태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업체 및 시 인구교육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내용과 용역 수행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이번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연구모임에서는 지방소멸 위기극복 관련 정부정책 유형분석, 영천시 지역특성을 반영한 인구감소 대응방안 파악, 다양한 계층의 주민요구사항을 수렴한 설문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조사하여 영천시의 성공적 인구증가 정책 마련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연구모임 대표를 맡은 이영기 의원은 “최근 영천시는 사망자수의 증가와 청년들의 타도시 전출로 지방소멸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일자리, 주거, 교통, 문화, 교육, 의료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 및 이에 대응하는 맞춤형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