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올해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포항시·포스코와 함께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비치코밍’ 캠페인 지역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과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로 시민과 함께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지속가능한 국민 참여형 해양정화 캠페인이다. 현재까지 포항지역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5400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약 26톤을 수거하는 등 지역사회 대표 봉사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포항북부지역 칠포 및 용한리 해수욕장 일원까지 확대하여 많은 시민들이 쉽게 봉사활동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참여방법은 포항해양경찰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지한 서장은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아름다운 해안을 거닐며 깨끗한 바다를 만들고, 소정의 기념품과 봉사시간을 받아가 바다에 대한 좋은 추억이 많이 쌓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