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지난 12일 대구 군위군 의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위원회의를 개최했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5개년 계획으로 의흥면 9개리 마을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4년차로 접어들면서 주민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건강취약지의 보건문제를 해결해 지역 건강 형평성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강지기 문희숙 외 7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3년 건강마을 조성사업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 운영 방향과 걷기동아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는 건강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마을리더가 스스로 마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자생적 운영이 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건강 위원들이 걷기 지도자 양성 과정 수료를 해 전문지식을 가지고 주민들과 걷기동아리를 운영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마을의 응급 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또한 마을별로 그동안 운동교실 교육을 통해 배운 건강체조를 연말 성과대회때 선보일 예정으로 마을별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보건소 이성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건강마을 위원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하여 위원들이 마을의 건강 리더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건강한 마을을 조성해 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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