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지난 16일 사회취약계층이 전기재해로부터 안전한 울진군을 만들기 위하여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전기안전 불편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과 긴급출동 체계를 구축하고, 전기안전 기본교육을 제공해 상생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고령화로 인한 노후 전기 시설 방치로 주택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사회취약계층 가구의 주택 관리상태가 미흡해 전기재해 발생의 우려가 많은 울진군에 전기재해 예방과 대응의 공통 목적을 달성하게 됐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상호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전기안전 지원사업 홍보 및 수혜 대상 선정·관리 등의 환경지원 △취약계층 전기설비 고장 시 신속한 출동 및 긴급 복구 기술지원 △전기안전교육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ESG 경영 공동실천 △지속 발전 등을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재해에 대한 대응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과 더불어 전 군민의 안전을 위하여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