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아미회는 지난 15일 안동시 용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용상동 소재 33개소 경로당 회장과 회원 80명이 모인 가운데 사랑의 간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봉사자들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빵과 라면, 두유로 구성된 간식 세트 540개를 준비해 어르신들이 드실 수 있도록 각 경로당 회장 및 회원에게 전달했다.아미회는 회원 160여 명으로 구성된 지역봉사단체이며, 매년 주기적으로 경로당 어르신에게 간식·밥차 나눔 등을 실천하며, 복지 안전망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한대영 아미회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간식세트를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변광희 용상동장은 “따뜻하고 소중한 나눔행사를 개최해주신 아미회에 감사드린다”며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은 어느 순간마다 힘이 될 때가 많다. 전달하는 간식꾸러미가 어르신들에게 작은 즐거움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