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영천시의회 축사악취 방지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주학ㆍ이하 축사악취 특위)는 15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향후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특위 활동을 시작했다.지난 3월 축사악취 특위가 구성된 후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축사악취에 대한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의 특위 활동 사항을 기재한 계획서를 작성ㆍ의결했다. 활동계획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집행부의 업무추진사항 보고 청취 후, 지역 내 축사악취 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의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그리고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타 지역의 악취 저감 우수사례도 견학할 예정이다. 이후 연말에 있을 제2차 정례회에서 특위 활동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으로 특위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주학 위원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축사악취 문제에 대해 특위 활동을 통해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