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청송군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청송군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창업가 20여 명이 지난 5일 `청송 로컬 청년CEO 네트워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청년들이 활발한 정보공유를 통해 유대감을 쌓고 생동감 넘치는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송 로컬 청년CEO 네트워크는 2024년 청송군의 지역소멸대응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로컬 팝업스토어 청년CEO 발굴·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창업가들로 창업역량 강화와 정보교류를 위한 협의체이다.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 지원과 청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로컬 팝업스토어 청년 CEO 발굴·육성사업’은 로컬브랜드 청년 CEO 육성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가 멘토단 컨설팅 지원, 지역자원 활용 로컬브랜드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거쳐 최종적으로 연말에 대도시 연계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청송 청년들의 우수한 상품들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한 청년창업가는 “도시에 비해 창업관련 정보를 접하기 어렵고 또래 친구들이 많이 없어 정보교류가 부족했는데, 이번 기회에 청송의 젊은 창업가들이 힘을 합쳐 다같이 잘 사는 청송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년CEO 네트워크가 청년층과 행정의 원활한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유연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여 앞으로 청년들이 살고 싶어하는 청송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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