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는 최근 영주모란봉사회 주관으로 문정둔치 일대에서 실시한 쓰담걷기 캠페인을 마지막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한 `쓰담걷기 캠페인`을 완료했다. 15일 영주시에 따르면 쓰담걷기 캠페인은 `쓰레기를 담으면서 걷는다`의 줄임말로 일상 속에서 걷기와 함께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생활화하는 캠페인이다. 영주시지구협의회주관으로 최근 서천둔치 일대에서 첫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각 단위봉사회에서 주관해 총 11회, 연인원 1천100여명 이 참여한 가운데 쓰담걷기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치게 됐다. 캠페인은 2월 26일 시협의회, 2월 29일 문수봉사회, 3월 4일 평은봉사회, 3월 8일 안정봉사회, 3월 12일 장수봉사회, 3월 16일 가흥2동봉사회, 3월 19일 봉현봉사회, 3월 25일 단산봉사회, 3월 27일 풍기봉사회, 4월 4일 휴천철마봉사회, 4월 13일 모란봉사회에서 각각 주관했다. 매 캠페인마다 협의회 소속 100여 봉사원들이 열성적으로 참여해 영주시 전역의 주요 관광지, 도로변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신영희 협의회장은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봉사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와 주요 도로변 일대를 정비해 깨끗한 영주시 이미지를 조성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영주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