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농기센터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천연염색연구회 20명을 대상으로 생활용품을 직접 디자인하고 염색하는 천연염색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이번 교육은 헌 옷, 블라우스, 에코백 등 생활용품을 재활용이 아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면서 전통 생활기술 계승이 의미를 더했다.특히, 회원들은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배우는 천연염색의 매력은 물론 실용적인 염색기법을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면서 모두 만족해했다.정영주 센터장은 "자연친화적 천연염색의 계승, 발전을 위한 노력이 돋보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천연염색연구회는 25여 명의 회원이 매년 슈퍼푸드 마늘축제 등 각종 지역행사에 참여하여 교육을 통해 배운 작품을 전시, 체험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