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11일 NH농협 영주시지부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경북도에서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함에 따라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창수 영주시지부장은 "저출생은 영주시뿐만 아니라 국가의 생존을 위협하는 국가소멸의 문제로 알고 있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농협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성금 모금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경북도와 함께 영주시가 앞장서서 저출생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 캠페인`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출생 극복과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영주시청 복지정책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