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11일 깨끗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동성로 일부구간인 동성로 배전기기 쉼터 상징조형물(동성로1길 25 앞)에서 동성로28 아트스퀘어(동성로 28)까지 2024년 새봄맞이 도심 대청소를 실시한다. 구는 환경과장, 환경공무직 등 25명이 동성로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면 물청소로 거리의 묵은 때를 제거하고, 골목구간 취약지역에 불법 투기된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한다. 대청소 후에는 주기적으로 물청소를 진행하고 환경 순찰을 강화해 방치된 쓰레기를 즉시 수거하는 한편, 지속적인 올바른 쓰레기 배출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구민과 관광객이 깨끗하고 활기찬 봄을 중구에서 보낼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동별 유관단체 및 주민참여로 단독주택, 원룸 밀집지역 골목길과 주택과 이면도로, 상습투기지역 등 취약지역 동별 대청소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