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군은 지난 4일 사)한국숲유치원협회 칠곡분회 주관으로 향사아트센터에서 `찾아가는 유아숲 프로그램(부모의 숲)`을 진행했다. 부모의 숲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부모님을 대상으로 김성범 동화 작가를 초청해 `어린이, 숲으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유아 교육에서 숲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부모님의 인식 전환을 위한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최영주(아람유치원장) 한국숲유치원협회 칠곡분회장은 “숲에서의 유아 활동 및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숲을 사랑하고 아끼는 아이들로 자라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부모의 숲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가족의 숲, 교사의 숲, 유아의 숲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부모, 교사, 유아 전 구성원이 숲 교육의 교육적 가치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영 칠곡군 산림녹지과장은 "eco칠곡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탄소 중립 등 숲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런 자리가 마련돼 더욱 기쁘고 앞으로도 유아들의 숲 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