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재)대구광역시 동구문화재단 안심도서관과 신천도서관을 비롯한 관내 공립 작은도서관에서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위해 1964년부터 매년 4월 12~18일까지 진행하는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공식 표어와 함께 안심도서관과 신천도서관을 비롯한 관내 공립 작은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심도서관에서는 △오는 13일 ‘책 속 주인공 우드버닝’ 체험을 시작으로 △14일 ‘아빠가 된 늑대’ 창작동화 인형극 △17일 ‘도서관에서 떠나는 힐링향기여행’ 아로마 체험 △21일 수상한 시리즈 ‘박현숙’ 작가 초청 강연을 운영한다. 신천도서관에서는 △오는 13일 1시간 동안 엉덩이 떼지 않고 독서만 하는 ‘엉덩이 독서대회’ △14일 버블과 풍선을 활용한 ‘와우쇼’ △20일 삘릴리범범 ‘이육남’ 작가 초청 강연을 운영한다. 동구 관내 공립 작은도서관에서는 △오는 14일 동촌역사 작은도서관에서 가족단위 마술공연 ‘도서관에서 마술같은 날’을 시작으로 △15일 신암2 작은도서관 그림책 캐릭터만들기 △17일 동촌역사 작은도서관 밤마실 어린이 영화상영 등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작은도서관 대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뽑작뽑작! 뽑기이벤트, 원화전시, 연체사면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지역주민에게 도서관을 찾는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재)대구동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주민들이 동구 곳곳의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독서문화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rary.daegu.go.kr/donggu)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안심도서관(053-980-2607) 및 신천도서관(053-980-263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