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아이신나 놀이터에서 `지구의 날`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8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기후 위기 행동 실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재활용 상자에 환경보호와 지구를 지키자는 문구를 적어 제작한 피켓을 들고 지구 지키기 동참을 독려하며 시민들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지구사랑 꾸며보기 △지구의 날 배지 제작 △쓰레기 섬! 쓰레기 탈출 작전 △페이스페인팅 등 시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낚싯대로 쓰레기를 건져 올려 물고기들을 구해주고 건져 올린 쓰레기는 분리수거함에 바르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 프로그램 `쓰레기 섬! 쓰레기 탈출 작전`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함연화 영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하나뿐인 소중한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자원봉사센터는 전문봉사자 양성 교육, 우수자원봉사 프로그램, 가족 단위 봉사프로그램인 가족봉사단, 취약계층 영양개선 지원사업, 매달 지정 환경의 날에 진행하는 Day by day 환경캠페인 등 시민들의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