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스코DX가 탄소상쇄 숲을 조성하는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포스코DX는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이해 경주국립공원 내 탄소상쇄 숲 꾸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DX와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창길) 임직원이 참여해 경주국립공원 서악지구 탐방로 주변의 훼손지에 참나무, 진달래 등 200주의 수목을 식재하며 숲을 재조림하는 생태계 복원 활동을 펼쳤다.탄소상쇄(carbon offset) 숲은 기업, 지자체 등이 자율적으로 탄소흡수율이 우수한 나무를 심고, 이를 통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산림청으로부터 공식 인증 받는 친환경 조림(造林)사업이다. 특히, 노후화된 숲을 재조림함으로써 단위면적당 탄소흡수량을 높여 더욱 건강한 숲으로 거듭나게 하는 효과도 있다.포스코DX는 포스코1%나눔재단 후원을 통해 올해 10월까지 경주국립공원에 총 400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상쇄 숲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탄소흡수량에 대해 산림탄소상쇄제도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포스코DX는 지난해 7월 경주국립공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주국립공원 사찰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화를 추진하고, AI기반 지능형 CCTV 기반 산불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탄소중립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포스코DX 관계자는 “경주국립공원의 탄소상쇄 숲을 조성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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