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남구는 지난 2일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봄철 산불대비 비상소집 훈련 및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봄철 기온상승 및 건조, 앞산의 입산객이 증가로 인한 대형산불의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남구청 도시창조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훈련 및 산불 발생 시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도시창조국 직원 160여명이 참가했으며, 비상소집 메시지와 방송송출로 비상 상황을 연출해 드림피아홀로 집결했다. 이후 한국 산불방지 기술협회에서 직원들에게 산불 발생 시 초기대응 및 진화요령 교육을 진행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봄철 대형산불의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직원들의 비상소집 매뉴얼 재정비와 교육을 통해 산불 대응 태세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