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는 지역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4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의 신청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지역내 중소기업이 필요한 운전자금의 대출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지역내 190여 개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자를 일부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14개 협력 은행에서 대출심사를 거친 후 매출규모에 따라 일반기업 최대 3억원, 여성기업 및 장애인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신청이 가능하며, 안동시는 1년간 대출이자의 4%를 지원한다.
운전자금 신청은 경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www.gfund.kr) 누리집에서 하거나 시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올해는 지원금리 인상(3.5% → 4%), SW/ICT 기업 추가, 우대기업에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 추가 등 더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요건을 완화해, 현재 50개 이상의 기업이 신청하는 등 많은 기업으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운전자금 지원이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