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가 1분기 수산물과 정수장 식수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을 충족했다고 2일 밝혔다.대형마트와 감포, 양남지역 등에서 유통되는 갈치, 고등어 등 11종 15개 품목의 수산물과 일본수입식품(간장) 1종을 시료 채취해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이 결과 일부 시료에서 극소량(0.069~0.276Bq/kg)의 방사능이 검출됐지만, 허용기준치(100Bq/kg)에 크게 못 미쳤다.또한 원전 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해 지역 6곳의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을 월성민간환경감시기구가 실시한 결과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