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지역 내 초등학생들에게 ‘응답하라! 탄소중립’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실’을 4~11월까지 운영한다.‘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실’은 북구 소재 39개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환경교육으로, 환경문제 및 기후위기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어린이들의 자발적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환경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및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실’을 마련했다. 2017년에 6개 초등학교 시범사업을 시작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올해는 ‘응답하라! 탄소중립’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보드게임을 통해 알기 쉽게 탄소중립 배출원과 흡수원에 대해 알아보고,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 및 녹색생활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녹색생활 실천의 필요성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 구에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후 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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