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구홍우)는 지난 30일 자양면 삼귀리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박봉규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한중엔시에스 김환식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러브하우스 7호’ 기념식을 진행했다.‘러브하우스’ 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한중엔시에스와 계열사가 모금한 성금으로 올해 7호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한중엔시에스 본사뿐만 아니라 계열사도 함께 참여해 더 큰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봉사활동에는 집 수리 전문 봉사단체인 징검다리봉사단이 참여했으며, 3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단열을 위한 벽체 보강 및 새시 교체를 비롯해 지붕 보수, 화장실 개축, 싱크대 및 도배·장판 교체 등 집의 전반적인 보수 활동이 전개됐다.올해 ‘러브하우스’에 선정된 가구원들은 "보금자리를 탈바꿈시켜주기 위해 열심히 봉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눈시울을 적셨다.한중엔시에스 김환식 대표는 “개인 공사 일정으로 바쁘신 중에도 묵묵히 재능을 베풀어주신 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오래오래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한중엔시에스는 영천시 채신동에 소재한 에너지 저장 장치 제조 기업으로 1995년 창업 후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김환식 대표 및 임직원은 2014년부터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여 년간 지정기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억 5천여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