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경 영덕군 축산항에서 민·관(한국해양구조협회 영덕구조대-울진해경구조대) 합동 수중수색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수중수색훈련에는 울진서 지역내 해상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사고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합동 구조세력 안전확보 및 효율적인 구조 팀워크 체계를 구축을 목표로 울진해경구조대와 한국해양구조협회 영덕구조대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진행은 익수자 사고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시작으로 최근 3년간 발생했던 해상 합동 수중수색 사례를 되돌아보고 효율적이고 신속한 수중수색 구조기법을 모색하며 진행했다. 특히 광범위 수색이 가능한 스쿠터 및 드론을 이용해 공중에서는 수면상 위치한 요구조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수중에서는 구조사가 접근이 어려운 위험지역을 확인하는 등 신 구조장비를 동원해 국민의 재산과 안전 확보를 위해 나날이 발전하는 해양경찰의 모습을 보여줬다. 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민·관 합동 수중수색 구조훈련을 통해 관내 구조 지원세력간의 구조 팀워크 체계를 구축 할 수 있었고, 안전한 바다를 위해 앞장서고 발전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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