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과 이경옥 상주시의회 부의장, 상주시의회 의원,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 청사 현황, 사전 의견수렴 결과와 타 시군 유사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상주시 통합 신청사 적정 규모와 건축 기본 구상안 등이 제시됐다. 기본구상안은 지상층 4개, 주차장 3개의 계획안으로 △법적 제한면적 내 사무공간 확보 △시민광장, 북카페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 확보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 방안 등에 중점을 두고 제시됐다. 세부적으로, 5층, 8층, 10층, 15층 건축에 대한 각각의 장단점을 분석했으며, 지하 1층 2층과 지상 주차 공간 조성에 대한 비교 분석이 이뤄졌다. 또한 조성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에 대한 논의와 통합 신청사 건립 사업비 분석, 현 청사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상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정 보완을 계속하고 5월 최종 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 오는 7월 행안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은 향후 미래 100년 상주 발전의 토대가 될 사업”이라며 “통합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