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예천군기독교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오후 지역내 11개 교단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예천교회에서 부활절 예배를 개최했다.예천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오성희 목사는 부활의 기쁨과 의미에 대해 선포하며 “우리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를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하기 때문”이며 “예수님의 부활은 어둠과 절망 가운데 있는 세상의 빛과 희망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부활절 연합예배 설교는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가 ‘한 알의 밀알’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생명의 큰 기쁨이 가득한 날,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성도 여러분의 고결한 신앙심이 한 층 더 깊어지고 예수님의 큰 뜻이 온누리에 가득해 예천이 더욱 살기 좋은 고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부활절은 춘분 후 보름달이 뜬 다음 첫 번째 일요일로 정해지는데, 올해는 지난달 20일이 춘분이었으며, 보름이 지난 후 31일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