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6일 오후 5시 BMH 로맨틱 시리즈로 인기와 실력,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 라이징 클래식 스타 5인의 다재다능한 콘서트를 개최한다.클래식, 세미재즈 등 전방위적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는 청년 음악가 5인의 화려한 공연을 비원뮤직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바이올린 박진수, 첼로 박건우, 클라리넷 김우연, 피아노 문재원, 퍼커션 이상준으로 구성된 이번 출연진은 대구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라이징 클래식 스타들이다.지역 청년 음악가 위주의 출연진임에도 다수의 팬층을 보유한 이들은 인기에 걸맞는 수준급 실력을 갖춰 지역민들과 클래식 팬들에게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하며 활동하고 있다.이번 공연의 제목인 ‘The All-Round Classic’은 다재다능하고 다양한 색깔을 지닌 올라운드 솔로이스츠들의 공연을 뜻하며, 각각의 색깔을 솔로, 트리오, 앙상블 등 다양한 형태로 관객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팀의 리더를 맡은 편곡 겸 퍼커셔니스트 이상준은 영남대와 독일 에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시향, 대구시향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프로듀싱을 진행하였다. 현재는 계명대, 목원대, 경북예고 등 출강하고 있으며, 노이슈타트 대표, 슈타트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피아니스트 문재원은 독일 하노버국립음대를 졸업 후 시드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델리아 슈타인베르크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다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펼치고 있다. 현재 계명대 출강을 하며 전문연주자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독일 쾰른 음대를 졸업했으며, 베이징 국제 음악콩쿠르 우승, 독일 마크노이키르헨 콩쿠르 수상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했다.바이올리니스트 박진수는 뉴욕 맨하탄 음대와 독일 쾰른 음대를 졸업했으며, 이태리 에우테르페 국제 음악콩쿠르 1위, 쾰른 실내악 콩쿠르 콰르텟 1위 등 다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현재는 서울대 음악과 박사과정을 재학하며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첼리스트 박건우는 연세대와 독일 에센폴크방 음대, 칼스루에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체코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 등 이태리, 불가리아, 독일 각지의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했다. 현재는 한국국제예술대 교수로 있으면서 전문연주자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이날 공연은 브람스의 ‘인터메조 2악장’, 라벨의 ‘바이올린 소나타 2악장’,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호로비츠의 ‘클라리넷 소나타 3악장’등 다양한 색깔의 클래식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공연 중간 출연자들의 토크타임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관람은 2017년 이전 출생자,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오는 4월 3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https://www.dgs.go.kr/music)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053-663-3681)로 문의하면 된다.